'살림남2' 오늘 첫방..새 단장 속 시청 포인트 '셋'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2.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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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림하는 남자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가 22일 첫 방송한다.

'살림남'은 개성 넘치는 스타 연예인들의 리얼 살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 배우 백일섭, 가수 정원관, 일라이 등 유부남 스타들과 함께 새롭게 단장해 돌아올 예정이다.


KBS 측은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살림남2'를 제대로 즐길 시청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졸혼 백일섭, 만혼 정원관, 조혼 일라이의 3인 3색 살림배틀

'살림남2'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살림남이 출연한다. 최근 졸혼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은 백일섭부터 50대에 딸 바보 된 만혼의 정원관, 시즌1을 통해 닭살 돋는 조혼 신혼을 과시한 일라이까지 연령대와 상황이 각기 다른 세 사람이 출연해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40여 년 간의 결혼생활 졸업을 선언한 '꽃할배' 백일섭은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는 한편 정원관은 53세에 14개월인 딸 아이를 둔 늦깎이 아빠로서 젊은 아빠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6세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일라이는 시즌1에서 보여줬던 과감한 애정 행각과 사랑꾼의 면모를 또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공감대 자극..세 가정의 꾸밈없는 솔직한 일상

'살림남2'에는 스타 살림남들의 꾸밈없는 솔직한 일상이 담겨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가 집 안팎에서 살림을 하는 모습부터 일상생활을 즐기는 소소한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길 전망이다.

또 정원관, 일라이가 아내,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홀로 생활하는 백일섭의 싱글라이프까지 최초로 공개되며 '혼자남'들의 일상을 대변해줄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혼 생활 베테랑 홍혜걸X여에스더 부부의 내레이션 가미

'살림남2'에는 결혼 생활 20년의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내레이션이 가미된다. 이는 시즌1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들 부부는 살림남들의 일상이 담긴 VCR을 보며 느끼는 생각과 감정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둘은 각각 아내와 남편의 시선으로 VCR을 분석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결혼 생활에 대한 토크를 펼친다. 특히 두 사람이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 하다 논쟁을 벌이는 모습까지 그대로 담겨 웃음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살림남2'에는 스타 살림남들의 일상이 더욱 솔직하고 가감 없이 담길 예정이다"며 "이에 입담 좋은 구 사랑꾼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거침없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시청자 분들을 공감대를 무한 자극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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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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