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22일 역투하는 양현종. /사진=김우종 기자 |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양현종(29)이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4피안타 1실점 투구를 펼치며 다소 흔들렸다.
양현종은 22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1군과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양현종의 1회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전에 이은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평가전이었다. 앞서 19일 요미우리전에서는 장원준이 선발 등판,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양현종은 1회말 실점을 하면서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쿠와하라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후속 다나카의 희생 번트가 성공하며 1사 2루가 됐다. 다음 타자는 3번 카지타니. 카지타니와 승부를 하던 중 양의지가 파울 플라이를 잡지 못하기도 했다. 결국 1사 2루에서 카지타니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점수는 0-1.
양현종은 로페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후속 시리아코의 땅볼 아웃으로 2사 1,3루가 됐고, 미야자키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1회를 마쳤다. 1회 총 투구수는 17개였다.
2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선두타자 쿠라모토에게 3루수 옆을 스쳐가는 좌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더 이상 양현종은 흔들리지 않았다. 8번 미네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토사카를 유격수 빗맞은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쿠와하라 타석 때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결국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3회부터 예정대로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 |
| 양현종이 1회 투구를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김우종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