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안소희 "이병헌 선배님처럼 신뢰감 있었으면 해"(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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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안소희/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안소희(25)가 배우로 가진 포부를 밝혔다.

안소희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소희는 이날 배우로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고 싶은지 묻자 "제가 활동을 한 지는 10년이 넘었다. 하지만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빨리 채우려고 하는데,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안소희가 나오면 믿고 본다' 또는 '보게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싱글라이더'에 (이)병헌 선배님이 나오시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꼭 볼 것이라고 한다. 저 역시 선배님처럼 그런 신뢰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소희는 '싱글라이더'에서 호주에서 체류 중인 워홀러(워킹홀리데이인) 지나 역을 맡았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가장 강재훈(이병헌 분)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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