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2회 만에 6%돌파..LTE 삼각로맨스 관심 집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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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이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6.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방송이 기록한 4.04%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 '힘쎈여자 도봉순'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된 2회에서는 극과 극 매력의 박형식과 지수의 역대급 심쿵엔딩이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첫 회에서는 알바 인생을 살면서도 운명적 로맨스를 꿈꾸던 도봉순(박보영 분)이 뜻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려 우여곡절 끝에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박형식 분)의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된 상황.

그런 가운데 2회부터 도봉순, 안민혁, 인국두(지수 분)의 삼각 로맨스가 LTE급으로 펼쳐지며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안민혁은 자신의 경호원이 된 도봉순과 하루종일 붙어다니면서 티격태격 치명적인 케미를 발산했고, 도봉순의 오랜 짝사랑남 인국두는 무뚝뚝하지만 다정히 도봉순을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도봉순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남자의 모습을 담은 심쿵 엔딩이 압권이었다.


이날 안민혁은 도봉동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을 목격한 도봉순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경찰이 자신의 경호원으로 오해받고 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불안감을 느꼈다. 도봉순이 인국두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자신을 질투의 도구로 쓰라 제안한 뒤 “그러니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오늘은 혼자 있기 싫어서 그래”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결국 안민혁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그 가운데 인국두가 나타나 도봉순을 데리고 있겠다는 안민혁과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급기야 인국두는 "너 미쳤어? 따라와"라며 도봉순의 손목을 잡고 끌고 가려 했고, 안민혁은 그럴 수 없다며 맞섰다. 자신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신경전에 도봉순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당혹스러워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본격적으로 안민혁의 개인 경호를 시작하게 된 도봉순의 모습을 그리는 한편 도봉동 일대에서 벌어지는 연쇄 여성실종 사건이 고조되면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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