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도경, 윤지민 죽음에 아들 김재욱 의심?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2.26 10: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OCN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 이도경이 아들 김재욱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에서는 판타지아 마담 장규아(윤지민 분)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모기범(이도경 분)이 아들 모태구(김재욱 분)에게 전화해 그날의 상황을 캐묻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장규아는 판타지아에 나타난 남상태(김뢰하 분)를 알아보고 강권주(이하나 분)에게 곧바로 연락했고, 이 상황이 모태구에게 발각돼 살인 사건의 현장만 남긴 채 사라졌다.

황급히 판타지아를 빠져 나온 모태구는 장규아 실종 사실을 접한 후, 심란한 표정으로 아들 모태구에 전화를 걸었다. 모기범은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사실대로 대답해야 한다"고 한 후 "판타지아에서 나랑 있을 때 문자 받고 나가서 뭐했니?"라고 물었다.

모기범은 모태구에게 "장규아의 죽음도 남상태가 한 짓이냐"고 물었지만, 모태구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후 모태구의 집에선 장규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를 알리 없는 모기범은 모태범에게 "상태에게 혹시 잡히더라도 엉뚱한 소리 절대 하지 말라고 해"라고 지시한다.

통화를 끝낸 모기범의 낯빛은 더욱 어두워졌고 이러한 모습은 지난 '수림동 살인사건' 때에도 그려졌다.

모태구를 향해 "너 이 일과 아무 상관없지?"라며 묻는 모기범의 불안한 눈빛으로 인해 이들 부자(父子)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더욱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