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스콜라리 감독 "김형일, 출전하지 않는다" (일문일답)

노보텔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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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감독 /AFPBBNews=뉴스1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루이스 필리프 스콜라리(69) 감독이 이기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각오를 전했다.

브라질 출신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수원 삼성과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원정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노보텔 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는 경기다. 승리하기 위해 왔다"라는 각오을 밝혔다.

수원의 전력에 대해서는 "수원은 훌륭한 구단이다"라며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인 만큼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시아쿼터 수비수 김형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출전하지 않는다"라며 짧게 답했다. 다음은 스콜라리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충칭에서 슈퍼컵을 마치고 바로 한국으로 넘어왔다.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는 경기다. 승리하기 위해 왔다.

- 시즌 초반인데 팀 컨디션은?

▶ 아직 3경기째 치르고 있다. 5경기를 치르고 나서야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것 같다.

- 수원 전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 수원은 훌륭한 구단이다. 일단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은 그만한 자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 1차전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주로 기용했는데?

▶ 컨디션 점검의 목적이었다.

- 김형일 선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 뛰지 않는다.

- 혹시 수원과 가사와키 프론타레의 1차전을 봤나?

▶ 충분히 분석은 했다. 약점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

- 수원에 브라질 출신 선수가 2명(산토스, 조나탄)이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

▶ 두 선수에 대해서 잘 알긴 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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