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사진=수원 삼성 제공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 김민우(27)가 홈 데뷔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수원 삼성은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홈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우는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노보텔 수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홈에서 우선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맞는 홈 경기에 대해서는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며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라는 심정을 전했다. 다음은 김민우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기간 준비 열심히 하겠다. 무엇보다 첫 홈경기라서 설레고 떨린다.
- 1차전 일본구단과의 대결 소감은?
▶ 비교적 일본축구를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컸었던 거 같다.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 광저우에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가 있나?
▶ 팀 전체가 매우 강한 팀이다.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는 없고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이다.
- 수원 홈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이는데?
▶ 굉장히 설레이고 기대된다. 홈 데뷔전이 굉장히 강한 팀과 경기를 하게 되어 검증대에 오르는 기분이다. 무조건 1차전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