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MF 정즈 "한국축구 배울 것 많다" (일문일답)

노보텔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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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정즈 /AFPBBNews=뉴스1


광저우 에버그란데 미드필더 정즈(37)가 한국 축구에 대해 배울 것이 많다고 했다.

정즈가 속한 광저우는 3월 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수원 삼성과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원정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정즈는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 노보텔 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강 조기 확정을 노리는 팀 입장에서는 수원전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라는 각오을 밝혔다.

오는 3월 2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과 중국을 앞둔 정즈는 한국 축구에 대해 "순위도 한국이 많이 앞서있다. 매우 뛰어난 팀이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다음은 정즈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16강 조기 확정을 노리는 우리 팀 입장에서는 수원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내일 수원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 최근 중국 축구의 규정 변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슈퍼리그 규정에 따르면 23세 이하 선수를 무조건 경기에 출전시켜야 한다. 이 규정이 정말 좋은 규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리고 뛰어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중국 축구가 발전했으면 좋겠다.

-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 축구와 자주 맞붙고 있는데 평가는?

▶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한국과 중국이 같은 조다. 순위로 보면 한국이 많이 앞서있다. 매우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에 배울 것이 많다. 물론 중국 축구도 장점이 많다. 따라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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