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괴력에 점점 빠져간다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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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과 박보영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이)이 또다시 괴력을 발휘해 안민혁(박형식 분)을 구했다. 안민혁은 도봉순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점점 마음을 열어갔다.


이날 앞서 도봉순은 인국두(지수 분)에게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인국두가 자신을 단지 친구로 한정하려고 하자 도봉순이 마음을 살짝 드러낸 것이다. 도봉순은 "나도 화낼 줄 알고 기분 나쁠 줄 알아"라며 "나도 심장이 있고 그 심장이 아프기도 해"라고 소리쳤다. 인국두는 당황했지만 도봉순은 서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안민혁도 도봉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민혁은 "아무리 생각해도 네 정체가 뭔지 모르겠다. 너 혹시 남자냐"라고 도봉순의 심기를 건드렸다. 도봉순은 "지금 사생활 침해 하시냐"라고 하며 전화를 끊고는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어"라고 되뇌였다. 이는 안민혁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안민혁은 도봉순의 괴력을 또 한 번 목격했고 도봉순에 대한 호감은 커져갔다. 둘은 공원을 산책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가까스로 나무 뒤로 몸을 피했지만 안민혁은 괴한이 쏜 새총 구슬탄에 팔을 맞았다.


도봉순은 놀란 마음에 안민혁을 단번에 들고 뛰었다. 안민혁은 고마웠지만 쑥스러운 마음에 "너 혹시 외계인이냐"라고 물어 도봉순을 분노케 만들었다.

마음의 문을 먼저 연 것은 안민혁이었다. 이날 데이트 신청을 한 안민혁은 도봉순을 데리고 영화를 보고 클럽을 갔다. 하지만 흥에 겨워 과음을 한 도봉순은 술에 취해 안민혁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도봉순은 안민혁을 가리키며 "얘 게이예요. 너 빨리 로그아웃 해"라고 말했고 안민혁은 황당해 했지만 도봉순을 바라보는 눈빛은 더 애틋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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