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김인식 감독 "이제 본 대회 시작.. 다 잊고 경기에 집중" (일문일답)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3.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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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이 본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제 부딪혀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WBC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스라엘과 '2017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대망의 본 대회가 개막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대표팀은 5일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김인식 감독과 최형우가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김인식 감독은 모든 것을 잊고 본 대회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최형우가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 대회를 앞둔 소감을 남긴다면?

▶ 매 대회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동안 부상이나 전체적인 멤버 구상 등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제 그런 것들은 다 필요 없어졌다. 정식 경기가 시작된다. 모든 것을 다 잊겠다.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을 꼽자면?

▶ 모든 것이 고민이다. 하지만 고민을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부딪혀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 이스라엘 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기를 본 소감은 어땠는지?

▶ 이스라엘 팀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 하는 것을 잠깐 봤는데, 생각보다 강했다. 투수나 타선 모두 강했다.

- 오승환의 피칭은 어떻게 봤는지?

▶ 오승환은 많이 던지는 것을 봐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그동안 불펜 피칭이나 어제 경기에서 던진 것을 봤을 때, 구속이나 공의 회전력이 좋았다. 만족스럽다. 본인 스스로 경기에 맞춰서 준비할 수 있는 선수다. 잘해온 것 같다.

- 국제대회에서 늘 잘 치는 선수가 있었다. 이승엽-김태균이 그랬다. 이번에는 어떤 타자가 제 역할을 해줄지? 기대하는 타자가 있는지?

▶ 전체 선수들이 다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옆에 있는 최형우가 잘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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