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조관우 "과거 아버지가 노래 포기하라고 해"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0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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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조관우가 과거 아버지가 노래를 포기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조관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중들과 사연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날 조관우는 "내 몸은 소리를 담는 그릇이다"라고 말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과거 아버지와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너는 소리를 내야지 어째서 고자 성음을 내느냐'라고 했다"라며 "내시 소리를 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관우는 아버지에게 "박력이 없는 목소리다. 노래를 포기해라"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밝혀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조관우는 '소리도 각자 위치가 있다. 조그마한 잔소리라도 이 소리를 내서 가수를 해보자'고 생각해 가수를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조관우는 자신의 그릇을 믿고 노력한 끝에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고 그의 사연을 들은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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