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혜경 '불후의명곡' 전격 출연..'전설 아닌 경연자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3.08 17: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혜경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혜경은 오는 13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박재란 편 녹화에 경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박혜경은 과거 '전설'로도 섭외 요청을 받았을 만큼, 이미 명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지만 후배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설'로서 무대를 지켜보기 보다 직접 본인이 무대를 꾸미고 싶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전언이다. 박혜경 외에도 베테랑 뮤지컬 배우 최정원, 유리상자의 이세준 등이 경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팝핍현준-박애리 부부,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뮤지컬 배우 민우혁, 걸 그룹 브레이브 걸스 등도 출연한다.

한편 박혜경은 1997년 밴드 더더의 1집 '내게 다시'로 데뷔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그는 '하루' '레몬트리' '빨간 운동화'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혜경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 10월 신곡 '너드 걸'(NERD GIRL)을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음악 속에 담아내는 새 프로젝트 '4가지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