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인용→'나혼자산다' 결방→헨리, 음원 공개 연기..18일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3.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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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헨리의 신곡 공개가 연기됐다.

10일 헨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헨리는 당초 11일 0시 공개 예정이던 자작 신곡 '그리워요'(Girlfriend)의 음원을 18일 0시 선보이기로 했다.


애초 헨리는 10일 오후 방영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할 예정이었고, 이에 이 방송이 시작한 직후 '그리워요' 음원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 예정이던 '나 혼자 산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일찌감치 '뉴스특보' 대체되면서, 헨리 측은 17일 오후 '나 혼자 산다' 시작 직후인 18일 0시 신곡을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SM 측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신곡 작업 에피소드 및 비하인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헨리는 '나 혼자 산다' 및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해 자작곡 '그리워요'의 일부를 공개, 일명 '나 어떡하냐' 송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풀 버전으로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 정식 발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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