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당신은' 구혜선, 강태오와 교감하며 진심 전했다(종합)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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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구혜선과 강태호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좀 더 가까워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구혜선 분)이 이경수(강태오 분)에게 누나처럼 편히 여기라고 요구하며 마음을 달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당이 이경수에게 먼저 마음을 열었다. 정해당은 "누나처럼 편히 생각하고 사고 싶은 거 사고, 먹고 싶은 거 얘기해"라고 말했다. 이경수도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과거 시력을 잃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라며 과거의 상처를 드러냈다.

이어 이경수는 정해당의 울음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경수는 "한 가지 더 물어볼 것이 있다"라며 "여기 처음 오던 날 왜 그렇게 울었냐"고 물었다. 그동안 묻고 싶었지만 가슴 속에 담아 두기만 했던 것이었다. 정해당은 이경수가 자신이 울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 당황했다.

정해당은 이경수를 데리고 공원으로 향했다. 이경수는 "아무도 이런 곳에 데려와 주는 사람은 없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정해당에게 "왜 나한테 잘해줍니까. 당신이 착한 사람인 것은 알겠다"라고 물었다.


정해당은 "나도 세상에 폐를 많이 끼치고 살았다"고 대답했지만 이경수에겐 만족스러운 대답은 아니었다. 그러자 정해당은 이경수의 손을 잡고 자신의 얼굴에 올려놨다. 정해당은 앞이 보이지 않는 이경수와 교감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경수는 "언제까지나 당신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답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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