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문제남' 하와이 뇌섹남 강남, 3개월 뒤에 만나요(종합)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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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문제적 남자' 강남이 멘사 회원인 박경의 실력에 감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뇌섹남으로 등장한 강남은 초등학교 재학 당시 성적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하와이 유학파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숙달한 인재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하와이에서 9개 학교를 섭렵했다"며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잘렸었다"고 고백했다.

강남은 "호기심에 질문을 했지만, 선생님이 오해를 자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남은 "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 학교에 다닌 적 있는데, 매점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에는 고기가 포함돼 있었다. 그래서 역사 시간이 이에 대해 질문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의 인생상담 멘토가 전현무라고 말해 뜻밖에 자상한 전현무의 모습이 비쳤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전현무는 술자리에서 옆 사람에게 폭풍 상담을 해 준다고 밝혔다. 전현무의 숨겨진 면모에 하석진은 "평소 회식에서도 잘 못 본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상담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목이 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술자리에서 전현무를 두 번이나 기절시킨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형 힘들죠"라며 다가온 강남이 먼저 냉수를 건네줬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큰 감동을 했지만, 장난꾸러기 강남이 두 번째부터 소주를 주는 바람에 취했었다며 당시 일화를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문제를 풀면서도 장난꾸러기 강남의 매력은 돋보였다. 강남은 문제를 풀며 "보통이 아니구나.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박경은 한 발씩 앞서가며 연속 2문제를 풀어 '뇌요미'의 실력을 발휘했다. 박경의 활약에 강남은 점점 할 말을 잃었다. 강남은 박경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궁금하다"며 "천재들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어렵지 않냐"고 물어봤다. 전현무는 "오늘 강남 씨가 가장 대화하기 힘들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남은 '뇌섹 드로잉' 문제 설명을 하며 "왜 이렇게 모르냐. 속상하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강남은 제시어 '배꼽'을 설명하며 연신 동그라미를 그리면 된다며, 동그라미를 남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앞서 문제를 왜 푸는지 모르겠다는 궁금증이 해결됐냐"며 "바로 쾌감이다. 아까 내가 정답 오렌지를 맞혔을 때 쾌감을 느꼈고 너무 행복했다"고 대답했다. 강남은 "문제를 숙달해서 3개월 뒤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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