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완벽한 아내' 충격적인 엔딩, 커져가는 궁금증

김태형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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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완벽한 아내' 방송화면 캡처


'완벽한 아내'가 매회 마지막 장면에서 충격을 안기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5회에서 조여정이 신현준의 첫사랑이 고소영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밝혔다.


심재복(고소영 분)은 이은희(조여정 분)과 함께 빨래를 널다 구정희(윤상현 분)가 바람을 핀 사실을 밝혔다. 심재복은 정나미(임세미 분)의 다이어리 얘기를 하며 "죽은 사람한테는 미안한 말인데 용서는 안되네요"라 말했다. 이어 "잘못한 건 저 사람들인데 왜 모든 죄는 제가 짓고 있는 기분이 드는 걸까요?"라며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에 이은희는 "상처 때문에 내 마음은 피를 뚝뚝 흘리고 있는데 어떻게 용서해요. 못하죠"라 말했다.

또한 이은희는 자신도 깊은 상처를 갖고 있다며 "남편한테 아주 오래 전부터 여자가 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남편 등에 항상 그녀가 엎혀있는 느낌, 그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아무도 모를거에요"라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심재복은 움찔하며 "혹시 첫사랑에 대해 알아요?"라 묻자 이은희는 "네 알아요. 언니잖아요"라 답하며 방송이 끝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은희는 왜 자신의 남편이 아직도 사랑하는 첫사랑 심재복에게 지금까지 친절하게 대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렇게 시청자에게 충격을 주는 마무리는 5화뿐만이 아니다.


1회와 2회는 정나미와 심재복 그리고 구정희의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또 3회 끝에는 첫사랑 차경우(신현준 분)의 집에 살게 된 심재복이 차경우와 마주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고, 4회에서는 심재복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정나미를 발견하는 것으로 끝이나 미스터리한 전개에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았다.

동시간대 쟁쟁한 드라마와 경쟁으로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완벽한 아내'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은희의 실체와 심재복 주변에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완벽한 아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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