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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소사. /사진=LG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사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피홈런 하나가 옥에 티였고 전반적으로 안정된 투구를 뽐냈다.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신성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1스트라이크 1볼에서 146km/h짜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렸는데 신성현이 놓치지 않았다. 이 장면 외에는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1회말 강경학, 최윤석을 연속 삼진 처리한 뒤 김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 4회는 각각 탈삼진 2개씩 추가하며 여섯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5-1로 앞선 5회말에는 김대현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