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도봉순' 박형식 "봉순 많이 아낀다" 고백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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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이 박보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에서 안민혁(박형식 분)이 도봉순(박보영 분)과의 사랑을 점점 키워갔다.


이날 방송에서 안민혁은 도봉순과 훈련을 계속했다. 안민혁은 도봉순이 힘을 조절할 수 있게되면 기획개발실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안민혁은 그간 자신을 괴롭혀 온 범인이 그의 둘째 형이란 사실을 알아챘다.

안민혁과 도봉순은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도봉순을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안민혁은 도봉순의 어머니 황진이(심혜진 분)와 할머니를 만났다. 황진이는 안민혁을 사위 삼고 싶어했고 그를 '안서방'이라고 불렀다. 도봉순의 할머니는 안민혁을 직접 "안서방"이라고 불렀다.

안민혁은 도봉순과 권투 훈련을 하던 중 스킨십을 이어갔다. 안민혁은 훈련의 명목으로 도봉순을 뒤에서 끌어안았고 그에게 "내 품에서 벗어나봐"라고 말했다. 도봉순은 떨리는 눈빛을 보였고, 안민혁은 "느끼지마"라고 말했다.


도봉순은 뾰루퉁한 표정으로 안민혁의 팔을 뒤로 꺾었고, 이때 안민혁은 도봉순의 다리를 낚아채서 쓰러트렸다. 안민혁은 도봉순을 지긋이 바라보며 "힘쓰지마.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고 "네 힘, 아무도 모르게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황진이는 점집에 가서 점을 봤다. 점쟁이는 황진이의 선조인 행주대첩의 여장부에 빙의했고 황진이에게 "아무리 힘이 세도 칼 든 놈은 못 당한다"라고 말했다. 황진이는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러나 황진이는 이날도 도봉순을 구박했고, 도봉순은 울면서 황진이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날 안민혁은 할머니를 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 도봉순을 그리워하며 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호두과자 가게에 방문했다. 도봉순의 아버지 도칠구(유재명 분)은 안민혁에게 호두과자를 챙겨주며 "봉순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아이입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안민혁은 "저도 도봉순씨 많이 아낍니다. 그거 믿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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