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측 "박보영vs백탁파 대결, 반전 있을 것"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3.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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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이 드디어 백탁파와 마주한다.

18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8회에서는 백탁파 조직원들과 괴력녀 도봉순(박보영 분)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앞서 자신의 조직원들을 줄줄이 병원 신세를 지게 한 도봉순을 미행하던 백탁파 수장 백탁(임원희 분)는 도봉순에게 이를 갈았다. 백탁은 도봉순을 개인경호원으로 고용한 아인소프트 CEO 안민혁(박형식 분)에게 그녀의 연봉과 스카우트 방법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엔 보복을 위해 병원에서 이제 막 퇴원한 김광복(김원해 분)을 출격시켰지만 김광복은 갑자기 나타난 강력계 형사이자 도봉순의 짝사랑 상대 인국두(지수 분)에게 걸려 마구잡이로 얻어터지고 말았다.

이와 관련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백탁파와 대결을 앞둔 박보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박보영은 극중 안민혁(박형식 분)이 세상을 떠난 엄마가 하늘에서 내려준 천사라 믿는 괴력 소녀와 같은 핑크색 후드티를 입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안민혁은 8년 전 벼랑으로 떨어질 뻔한 버스를 기적처럼 구해준 핑크색 후드티 소녀를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폐창고에서 수십 명의 백탁파 앞에 서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결연한 눈빛을 발사하고 있다. 작은 주먹을 불끈 쥐며 백탁파를 격렬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는 날선 눈빛의 박보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백탁은 김광복이 또 한 번 당하게 되자 조직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린 도봉순을 잡고자 또 한 번 계획을 구상하고 백탁파는 조직의 명예를 걸고 도봉순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에 도봉순이 또 한 번 '봉크러쉬'(봉순+걸크러쉬)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관계자는 "도봉순에게 예기치 못한 반전이 불어닥칠 예정이다"며 "도봉순이 어떻게 백탁파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되는지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 8회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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