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이준, 김영철에 "난 당신 아들" 정체 밝혔다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3.19 21: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아버지 김영철을 찾아 자신이 아들임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오랜 고민 끝에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를 만났지만 결국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안중희는 술의 힘을 빌려 변한수에게 자신이 아들임을 고백했다.


이날 안중희는 변한수의 가게 '아빠 분식'을 어렵게 찾아갔다. 변한수는 안중희를 손님으로 취급하며 주문을 받으려 했고 안중희는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안중희는 가까스로 라면을 주문한 뒤 계속해서 변한수를 응시했다. 하지만 이내 팬들이 자신을 알아봐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안중희는 변한수의 부름에도 대답하지 못하고 도망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밀고 당기기에서 판정승을 거뒀던 차정환(류수영 분)은 변혜영(이유리 분)의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 차정환은 "오늘따라 예쁘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변혜영을 그윽하게 쳐다봤다. 이에 변혜영은 "선배는 오늘따라 유기견처럼 하고 왔네요"라며 차정환을 도발했다.

차정환은 "이제 나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느냐"고 물으며 사무실 블라인드를 내렸다. 이어 "이제 좀 기억이 나냐"며 과거 사무실에서 나눈 진한 키스를 떠올리게끔 했다. 이에 변혜영이 대답을 하려고 하자 차정환은 키스로 화답했다.


그날 밤 차정환은 변혜영에게 달달한 메시지를 보내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차정환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이지?"라고 묻자 변혜영은 "아니, 오늘이 3003일이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둘은 서로에게 '호두, 까기'라는 애칭까지 붙이며 재결합을 알렸다.

변미영(정소민 분)은 언니 변혜영의 조언대로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악연에게 통쾌한 한방을 먹이기도 했다. 김유주(이미도 분)은 직장내에서도 인턴 변미영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변미영의 고민은 깊어져 갔다. 하지만 변미영은 이번에는 달랐다. 김유주의 팔을 붙잡고 "이제는 달라졌다"고 경고해 김유주를 당황케 만들었다.

한편 원했던 드라마에 끝내 캐스팅되지 못한 안중희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뒤 다시 변한수의 가게로 향했다. 그리고 끝내 "난 당신 아들입니다"고 밝혀 변한수를 굳게 만들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