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준호, 남궁민 못지 않은 능청 연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3.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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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김과장' 준호가 회를 거듭할수록 남궁민 못지 않은 능청 연기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서율(준호 분)을 구해내기 위해 김성룡(남궁민 분)과 경리부가 힘을 합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과 서율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김성룡은 서율과의 접선을 위해 목사로 변신하기도, 감방에 찾아가기도 했다.

능청스러운 김성룡을 대하는 서율의 반응은 웃음을 자아냈다. 서율을 연기하는 준호의 물오른 연기는 시청자의 시선을 훔쳤다.

준호는 연기인지 실제인지 가늠이 안되는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나갔다. 준호는 극 중 김성룡을 대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뽀뽀하는 김성룡에게 "으 뽀뽀 좀 그만해"라고 외치는 준호의 표정 연기는 귀여움까지 더했다.


준호는 발음, 발성, 감정선까지 삼박자를 갖춘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준호는 타이틀롤 김성룡을 맡아 연기하는 남궁민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회를 거듭해 갈수록 늘어가는 준호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다소 악하고 비열한 인물을 그려 왔던 준호가 남궁민과 본격적으로 손잡고 복수를 펼치는 모습은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준호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에 시청자는 점점 빠져드는 모양새다. 이제 남궁민과 본격적으로 한편이 되어 통쾌함까지 선사할 준호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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