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에서 동물뼈, 유류품 발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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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사진=뉴스1


목포신항에 들어온 세월호에서 동물뼈, 유류품이 발견됐다.

해양수산수부는 2일 "오늘 5시경 수색 작업 준비 도중 작업자가 뼈 조각 9개, 유실물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지난 동물 뼈 발견 자리 부근이며, 이날 발견된 뼈도 동물뼈로 추정된다. 유류품은 이준석 세월호 선장의 여권, 지갑, 카드, 볼펜, 손가방(이상 주인 불명) 등이다.

앞서 지난 3월 28일에도 세월호 인양현장에서 유골이 발견됐지만 동물 뼈로 확인됐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받침대 하부 진흙 수거 작업을 계속 진행한다. 2일 밤에는 선체 주변에 설치해놓은 유실 방지 사각 펜스 수중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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