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잘 풀려나가는 느낌이다"

창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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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2연승을 거둔 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NC전 15연패를 끊은 뒤 경기가 잘 풀린다고 웃었다.


롯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개막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둔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웃었다.

롯데의 화력이 빛났다. 5홈런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로 NC의 마운드를 폭격했다. 그 중 강민호가 가장 돋보였다. 강민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KBO리그 첫 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 박진형은 3⅔이닝 동안 81구를 던져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팀 승리에 웃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어제 경기 승리 후에 잘 풀려나가는 느낌이다. 준석이와 민호가 잘쳐줬고 본기의 3점 홈런이 터져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진형이가 잘던져 초반 분위기를 잘 끌고갔다. 그래서 좋은 흐름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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