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문재인, 4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찾는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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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 수도권-강원 순회투표에서 39만9934표(60.4%)를 얻어 누적투표수에서 과반수 득표를 가볍게 달성하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에 선출됐다. 사진은 참여정부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하는 문재인 후보(왼쪽). /사진=문재인캠프 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는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문재인 후보는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 대회에서 60.4%의 득표율을 기록, 결선 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22%로 2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후보는 17.3%로 3위, 최성 후보는 0.3%로 최하위였다.


누적 득표에서는 문재인 후보는 93만6419표로 득표율 57%를 기록했다. 안희정 후보는 35만3631표, 득표율 21.5%로 2위, 이재명 후보는 34만7647표, 득표율 21.25%로 3위, 최성 후보는 4943표, 0.3%로 4위였다.

뉴스1에 따르면 문 후보 측은 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다짐을 되뇔 것이라고 문 후보 측 관계자가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을 찾아 민주정부 3기 수립을 보고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앞서 같은 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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