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양세형, 국민의회서 "앵무새 인증" 폭소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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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에서 양세형이 면박을 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국민의회' 특집에서는 국민의원 200명의 의견을 토대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첫 순서로 선거 관련된 법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학생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뽑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입법과정에서도 청소년이 배제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저희(학생)가 원하는 건 저희가 제일 잘 아니까"라고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이미 발의해 놓은 법안"이라고 말하며 "납세, 결혼, 공무원 시험 응시는 만 18세부터 가능한데, 국민의 권리인 참정권이 없다는 건 모순이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정치활동에 대한 선입견 배제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고, 국민의당 이정미 의원은 "이런 학생들에게 참정권이 없다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양세형은 심각한 얼굴로 손을 들며 "모순이 있는 것 같아서 바꾸어야 될게 있는 게"라고 운을 떼며 "만 18세가 되면 취업도 가능하고 운전면허도 딸 수 있는데 선거가 안 된다라는 거가 모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박주민 의원의 발언과 거의 비슷했고, 정준하는 "아까 그 이야기 했잖아"라고 양세형에게 면박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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