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김영철, 민진웅과 극적 화해.."이미도 데려와"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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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이상해'에서 김영철과 민진웅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김유주(이미도 분)가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김유주는 아빠분식을 찾아가 변한수와 나영실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김유주는 "어머니, 아버지 아셔야 할 게 있어요"라면서 "임신했다"고 말했다. 김유주는 "변준영(민진웅 분)에게 말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자 찾아왔다"고 말했다.

변준영은 부모님과 할머니에게 드릴 청심환을 약국에서 사왔지만 말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변한수는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변준영을 때렸고, 변혜영(이유리 분)이 말리자 나영실은 "말리지 마라"고 했다.

변한수는 자리를 떴고, 나영실은 그를 찾아가 "괘씸한 놈. 5년 공시 뒷바라지를 해줬는데 그 끝에 겨우 이런 똥을 안겨?"라고 한탄했다. 나영실은 "지가 부모를 조금이라도 생각했으면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고 분노하며 "그걸 지 입으로 수습 못하고 그 여자가 찾아와서 해결 보게 했다는 게 제일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내 아들이 이런 모질이 반푼이였어"라고 안타까워했다.


변한수는 "말도 안 나와"라고 말하며 "당신 말대로 내 아들이 고작 이 정도 인물밖에 못되는걸"리라고 했다. 이어 변한수는 "욕도 아까워. 이제부터 내 아들 아니야, 그 놈은"이라고 말하며 "여태껏 잘못 살아왔어. 아무래도 실패한 인생 같아"라고 한탄했다.

변한수는 "늦게 난 녀석이지, 그래도 언젠간 제 몫을 할거라고, 원대한 포부는 아니라도 그 녀석도 꿈도 있고 바람도 컸는데, 근데 그게 다 내 헛된 망상이고 꿈이었나 싶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에 나영실은 "나는 내 자식들 끝까지 믿고 싶어. 우리가 우리 자식을 못 믿으면 누가 내 자식을 믿어주겠어"라고 말하며 "준영이 한번만 더 믿어주자"라고 변한수를 설득했다.

이에 변한수는 변준영을 용서하기로 했다. 변준영이 변한수에게 용서를 빌며 "아버지, 어머니 허락하시면 결혼할 생각이다"고 말하자 변한수는 "그럼 그 아가씨 한번 데리고 와. 정식으로 한번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변준영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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