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송재림, 이보희 혼인신고 반대..유산 때문에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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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우리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우리갑순이'에서 송재림은 이보희가 전국환의 유산 때문에 혼인신고를 하는 것을 말렸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연속극 '우리갑순이'에서는 허갑돌(송재림 분)이 그의 어머니 남기자(이보희 분)의 혼인신고를 반대했다.


여봉(전국환 분)은 돈이 많지만 고령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허갑돌은 남기자와 여봉이 혼인신고를 한 뒤 여봉이 죽으면 유산을 받는 것을 욕심내게 될 까봐 남기자의 혼인신고를 반대했다.

여시내(김혜선 분)는 허갑돌에게 남기자와 여봉의 혼인신고를 권했다. 그러나 허갑돌은 "어머니가 당당하게 연애하길 바랍니다"고 말하며 "저희 어머니 단 한 번도 자식에게 부끄러운 적 없던 분입니다. 자식으로서 어머니가 누구한테도 꿇리지 않고 연애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여봉은 남기자에게 "아들 하나는 정말 잘 뒀다"라고 말하며 "괜찮겠어? 당신이 딱해서 그렇지. 후회하지 않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남기자는 "후회하면 후회한 대로 사는 게 인생이죠"라고 말하며 "이 다음에 언제 우리가 후회할지 모르는데, 지금 마음 가는대로 해요. 간병인 삼아 친구 삼아, 마음 가는데까지만 올게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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