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도봉순' 박보영, 힘 되찾고 박형식 구했다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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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이 힘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은 힘을 잃었지만 안민혁(박형식 분)을 구하기 위해 힘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봉순은 친구 나경심(박보미 분)을 구하는 과정에서 괴력을 잃게 됐다. 안민혁은 도봉순이 힘을 잃은 것을 알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안민혁은 도봉순을 위로했고, 도봉순의 아버지 도칠구(안재명 분)에게 연락해 양해를 구했다.

도칠구는 도봉기(안우연 분)에게 "안민혁 그 사람 괜찮은 사람 같아"라고 말했다. 도봉기는 자신이 의사가 된 이유가 도봉순의 괴력의 이유를 밝히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도칠구와 도봉기는 도봉순이 평범하게 살기를 바랐다.

도봉순은 나경심에게 "나 힘이 사라졌어. 그렇게 바라던 거였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황진이(심혜진 분)는 도봉순에게 "엄마가 힘 빠지고 제일 먼저 한게 뭔줄 알아?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였어"라고 말하며 "이제는 도봉기보다 도봉순을 더 많이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안민혁은 힘을 잃고 쓸쓸해하는 도봉순에게 "내가 원하는 건 니가 행복한 거고, 니가 행복해하면 그걸로 됐어. 이제 힘쓰는 건 내가 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이날 죽은 줄 알았던 납치범 김정현(장미관 분)이 안민혁의 회사에 등장했다. 그는 안민혁을 취재한 기자로 변장해 회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인국두(지수 분)과 마주쳤고, 김정현은 사내 방송으로 "15분 후에 건물이 폭발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한 안민혁과의 승부를 가리기 위해 그를 도발했다.

김정현은 도봉순을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쇠사슬로 묶었다. 이어 그의 몸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다. 안민혁은 뒤늦게 도봉순의 위치를 찾았지만 김정현은 안민혁이 김정현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문을 쇠사슬로 묶어둔 상태였다. 안민혁은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건물문을 부수려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도봉순은 자신의 몸에 시한폭탄이 설치돼있음을 알고 "제발 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민혁은 "가긴 어딜가. 혼자 두고 안가, 같이 가 봉순아"라고 말하며 "내가 옆에 있을게. 울지마"라고 말했다. 도봉순은 오열하며 "제발 저 사람 살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울부짖었다.

이때 도봉순의 괴력이 다시 돌아왔고, 도봉순은 쇠사슬을 풀고 시한폭탄을 하늘 위로 던졌다. 폭탄은 하늘에서 터졌고, 폭죽처럼 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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