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시한폭탄 앞 '목숨 건 사랑'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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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과 박형식이 시한폭탄을 앞에 두고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 분)은 연쇄납치범 김정현(장미관 분)에 의해 위험에 처했다. 김정현은 안민혁(박형식 분)의 회사에 잠입해 회사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위협을 가했다.


김정현은 회사 내의 전체 방송을 이용해 안민혁에게 선전포고했다. 그는 안민혁에게 15분간의 승부를 걸며 자신을 찾아내지 못하면 건물이 폭파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안민혁은 방송을 들은 즉시 회사 내의 직원들을 모두 밖으로 대피시켰고, 건물 내의 전기를 모두 차단했다.

그 사이 김정현은 도봉순의 정신을 잃게 만든 뒤 회사 옥상으로 데려갔다. 김정현은 도봉순을 쇠사슬로 꽁꽁 묶어둔 뒤 시한폭탄까지 설치했다. 또한 안민혁이 도봉순을 찾아올 것을 대비해 도봉순이 있는 곳의 문을 쇠사슬로 잠그고 건물에서 빠져나갔다.

안민혁은 도봉순이 김정현에게 끌려간 것을 알게 된 뒤 그의 위치를 추적했고, 도봉순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도봉순과 안민혁 사이에는 철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안민혁의 힘으로는 문을 열 수 없었다. 도봉순 역시 괴력을 잃은 터라 김정현이 묶어놓은 쇠사슬을 풀 수 없었다. 안민혁은 손바닥에서 피가 날 정도로 철문을 열기 위해 애썼다.


도봉순은 자신의 몸에 달려 있는 시한폭탄을 확인하며 안민혁에게 "제발 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민혁은 "가긴 어딜 가. 혼자 두고 안가, 같이 가 봉순아"라고 말하며 "내가 옆에 있을게. 울지마"라고 말했다. 도봉순은 오열하며 "제발 저 사람 살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울부짖었다. 이때 도봉순의 괴력이 다시 돌아왔고, 도봉순은 쇠사슬을 풀고 시한폭탄을 하늘 위로 던졌다. 폭탄은 하늘에서 폭죽이 됐다.

이날 안민혁과 도봉순은 서로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쓰는 모습을 보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도봉순은 폭탄으로부터 안민혁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갈 것을 부탁했고, 안민혁은 도봉순 곁에 있으면 자신이 죽게 될 것을 알면서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이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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