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초대 사령탑' 파주 챌린저스, 공식 창단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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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 챌린저스 제공





양승호(57)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공식 창단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의 익사이팅 챌린저스파크에서 창단식 및 창립식을 열고 첫 발을 내디뎠다.

파주 챌린저스는 2014년 9월 해체한 고양원더스와 2015년 창단 이후 현재 활동중인 연천 미라클의 뒤를 이어 국내 세 번째 독립구단이 됐다.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이성근 전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장이 초대 단장을 맡았다.


창단에 앞서 챌린저스 측은 "'프로 10개 구단, 800만 관중 돌파'. 이제 야구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중스포츠이자 인기스포츠다. 하지만 프로 선수의 길은 높고 멀기만 하다. 매년 프로야구단에서 방출되거나 지명받지 못한 수많은 야구 인재가 길을 잃고 있다. 파주 챌린저스가 이들에게 다시 한번 프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창단 취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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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선수단./사진=파주 챌린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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