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국진바라기 반려견 덕구의 아픈 사연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1 23: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의 반려견 덕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하루종일 김국진의 곁을 맴도는 덕구의 모습을 질투하는 강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구는 한시도 김국진 곁을 떠나려하지 않았다. 다른 불청멤버들의 부름에도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오직 김국진을 바라봤다. 이에 강수지는 "덕구가 김국진만 바라보는게 나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는 덕구를 쓰다듬으며 "덕구야 우리 친구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덕구는 강수지의 친구 제안에도 김국진의 무릎에 올라가 앉아 웃음을 안겼다.

덕구는 과거 김국진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입양 된 반려견이었다.


당시 김국진은 유기견 임시 보호 역할을 맡아 덕구를 임시 보호했다. 예능 촬영 후 덕구의 안부가 궁금했던 김국진은 보호소에 덕구의 안부를 물었으나 덕구가 입양됐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소식을 듣고 바로 입양을 결정했고 덕구와 가족이 된지도 어느덧 2300일이 지났다"고 말했다.

덕구는 김국진, 강수지와 산책에 나서서도 김국진만을 바라봤다. 앞장서 걷다가도 수시로 고개를 돌려 김국진이 뒤에 있는지 확인하고 김국진이 아닌 강수지가 자신을 부르면 뒤도 돌아보지 않아 강수지의 질투를 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