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자체발광' 고아성 시한부NO..김동욱, 회장 대행으로 등장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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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자체발광 오피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김동욱이 회사 경영에 나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연출 정지인 박상훈)에서는 서현(김동욱 분)이 하우라인 회장의 차남임이 밝혀졌다.


이날 서현은 서우진(하석진 분)을 찾아가 "저한테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라며 "아버지 대신 회사를 맡아보고 싶다. 그러려면 서부장님 같은 능력 있고 참신한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우진은 "그러고 싶지 않다"며 "누구 사람 누구 라인이 아주 질색이다"라고 답했다.

입원한 아버지를 찾아간 서현은 "아버지가 사람을 참 잘 보신 것 같다. 정면 공격이 안 되면 측면공격을 하겠다"고 혼잣말을 한 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하우라인의 차남임을 공개하며 회장 대행으로 나타났다.

앞서 은호원은 그동안 앓고있던 병이 시한부 불치병이 아닌 담석증임을 알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담석증임을 알게 된 은호원은 "안 죽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라고 새로운 삶을 다짐했다.


은호원은 이내 도기택(이동휘 분)과 장강호(이호원 분)에게 전화해 자신이 시한부가 아님을 알렸다. 이에 도기택과 장강호는 은호원의 병원으로 찾아갔다. 이들은 은호원에게 "돈 걱정 하지 말고 수술 잘하라"며 "돈은 우리 둘이 함께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수술 전날 은호원을 찾아간 서우진(하석진 분)은 "혼자 병실에 있기 외로우면 같이 있어주겠다"며 얘기를 나눴다. 은호원은 "실수 때문에 회사에서 쫓겨날 뻔했을 때 전 사원이 함께 투표하지 않았냐"며 "그때 부장님은 어디에 투표하셨느냐"고 물었다.

서우진은 "그럼 하나씩 비밀을 털어놓자"며 "지난 면접 때 동작대교에서 죽으려 한 게 나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은호원은 "사는 게 쉽지 않았다. 좁쌀만 한 희망도 뺏긴 기분이어서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그때부터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우진은 "기적도 살아야 보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특별한지 이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우진은 부당 거래 의혹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곧 입찰에서 떨어진 하청업체 직원이 앙심을 품고 허위사실로 모함했던 것으로 밝혀져 누명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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