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인생술집' 걸스데이, 걸그룹 고충부터 팀워크까지..에너지 가득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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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걸스데이가 인생술집을 그녀들의 밝은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걸스데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탁재훈은 "데뷔 때부터 지켜봤다. 멤버 모두가 괜찮은 사람들이라 잘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신인들이 다같이 나오는 퀴즈쇼를 진행하며 3년 후엔 누가 남을까 궁금했는데 걸스데이가 이렇게 남아있어 기특하다"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안주를 획득하기 위해 '걸그룹의 고충 말하기', '만취폭로', '골목댄스'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먼저 이들은 걸그룹의 고충을 설명하며 앞뒤가 다른 팬들에 대한 속상함을 고백했다.

유라는 "공항에서 어떤 40대 남성분이 사진을 안 찍어준다는 이유로 욕을 하고 매니저를 폭행했다"며 "비행기에서 다시 만난 그 남성은 다시 욕설을 퍼부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다른 승객들이 그들에게 편지를 써주며 위로해줘 눈물이 났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팬들과 사진을 찍어준 뒤 SNS를 검색하면 실물은 생각보다 별로라거나 비싼 척한다는 말이 있다"며 "앞에서 사진 찍고 뒤에서 욕을 하며 지나가는 분들도 있어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들은 술에 취해 했던 실수들을 고백했다. 먼저 혜리는 멤버 민아에 대해 폭로했다. "민아가 술을 못 한다. 지난 여름 수상레저를 즐기러 갔는데 작정을 하고 마셔서 일찌감치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아가 술에 취해서 '배에 안 타겠다. 바나나보트 못 탄다'고 말했었다며 지난 목격담을 고백했다.

이에 민아는 "그때 진짜 배 위에 있는 줄 알고 침대에서 몸부림 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자신의 경험도 고백했다. 혜리는 "당시 슬픈 상황이 있어서 막 마셨다. 그리고 새벽 5시에 매니저한테 울면서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라는 "너무 싫었다. 그 모습은 정말 최악이었다"라는 목격담을 전했다.

방송 말미 걸스데이는 앞으로 언제까지 걸스데이로 남아있을까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혜리는 "서로를 가장 사랑하고 걸스데이를 가장 사랑할 때 마침표를 찍고싶다"고 했고 민아는 다 같이 활동하기 어려울 때가 올 텐데 걸스데이라는 팀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팀에 대한 애틋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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