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빛나라 은수' 박하나, 벼랑끝에 몰려도 반성 없다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4 21: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1TV '빛나라 은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박하나가 오은수의 무죄판결에도 반성이 없는 태도를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우소연 연출 곽기원)에서는 오은수(왕빛나 분)의 무죄 판결에 동서 김빛나(박하나 분)를 무고죄로 고소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앞서 오은수는 8년 전 폭행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오은수는 가족들에게 무죄판결 소식을 전해 잔치를 벌였고 김빛나는 남편 윤수현(최정원 분)과의 이혼을 걱정하게 됐다.

오은수의 무죄 소식을 들은 윤수현은 김빛나의 사무실을 찾아가 "나는 당신을 믿었는데 왜 진실을 말하지 않았냐"며 "더 이상 당신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 뒤 사무실을 떠났다.

집에 돌아온 김빛나는 오은수에게 "왜 나만 나쁘다고 하느냐"며 "선생님이면 마음의 상처도 돌봤어야 했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고 이를 목격한 윤수호(김동준 분)가 함께 언성을 높여 윤범규(임채무 분)가 가족회의를 열었다


윤범규는 김빛나에게 "잘잘못을 떠나 할 말이 있으면 해보라"고 했지만 윤수현이 말을 가로막으며 "집안을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제 불찰입니다"고 말했다. 이에 윤범규는 "너희 두 부부에게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말한 뒤 가족회의를 파했다.

이후 친정에서 잔치 중이던 오은수는 담당 형사의 제안으로 김빛나에 대한 무고죄 고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를 알게 된 김빛나는 오은수를 불러내 "내가 감옥에 가길 원하는 거냐"며 "지금도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얼마나 더 괴롭힐 거냐"고 말했다.

이에 오은수는 "내가 8년 전부터 원하던 걸 아직도 모르겠냐"며 "내가 원하는 건 진실이다. 잘못을 뉘우치고 자수해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빛나는 "이런다고 겁먹지 않는다. 우리 할머니가 다 해결해줄 것이다"라며 "절대 나만 불행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