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나혼자산다' 200회, 제주도로 떠난 버킷리스트 여행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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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200회를 맞이한 '나 혼자 산다'는 버킷리스트 여행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은 200회 특집으로 배우 이시언, 개그우먼 박나래,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 웹툰작가 기안84, 모델 한혜진 등 무지개 회원들의 제주도 여행기로 꾸며졌다.


앞서 무지개 모임의 회장인 전현무는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출발지인 김포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전현무는 걱정하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늦잠을 잤다. 다음 비행기로 따라갈 테니 먼저 가 있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먼저 제주도에서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현무는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제대로 챙기고 싶었다"며 주전부리를 준비하고 차를 꾸미는 등 회원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미리 여행을 준비했다.

전현무는 "이번 여행은 '무지개 버킷리스트 여행'"이라며 "서로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행의 첫 번째 장소는 전현무가 준비한 맛집이었다. 다금바리 회와 흑돼지 구이를 기대하던 회원들이 도착한 곳은 우동을 전문식당이었다. 회원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내 식당에서 보이는 바다를 보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식사를 끝내고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각자 제주도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작성했다. 회원들은 '일출보기', '녹차 밭 보물찾기', '아쿠아리움 가기'등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회원들은 먼저 함께 여행을 오지 못한 배우 윤현민의 버킷리스트를 수행했다. 윤현민은 회원들과의 전화연결 중 "백사장에 글씨를 쓰면 좋겠다" 말했고 회원들은 백사장에 '무지개 4EVER'라는 글을 썼다.

이후 회원들은 한혜진의 소원인 '녹차 밭 보물찾기'를 수행했다. 회원들은 "재미없을 것이다. 녹차 밭은 보성에도 있다"고 말했으나 막상 보물찾기가 시작되니 옷이 튿어지고 스타킹에 구멍이 나는 것도 모른채 보물찾기에 열중했다. 박나래는 "보물찾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망사양말에 구멍이나도 몰랐다"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온 무지개 회원들은 무지개 모임 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들은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고 노홍철, 김용건, 육중완, 다니엘 헤니 등 무지개 모임을 거쳐 간 회원들의 영상편지를 시청했다.

전임 회장이었던 노홍철은 "전현무가 회장이 된 뒤 여자 회원들이 늘었다"며 "결혼으로 떠나간 육중완처럼 한혜진씨도 짝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며 전현무와 한혜진을 응원했다.

다니엘 헤니는 "다음엔 나래바를 찾아가겠다"며 "회원들도 LA를 방문하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 함께가지 못해 아쉽다"는 말과 함께 멤버들에게 "성산일출봉을 다녀오라"고 말했다.

박나래와 한혜진은 "혹시 다니엘 헤니가 숨어있는 것 아니냐"며 다니엘 헤니와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다니엘 헤니는 다음 정모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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