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터널' 이유영, 최진혁 딸? 아내 흔적 찾았다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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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터널' 방송화면 캡처


'터널'에서 최진혁이 아내의 흔적을 발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터널'에서 박광호(최진혁 분)가 사건 현장에서 아내 신연숙(이시아 분)의 흔적을 발견했다.


박광호는 화재사건의 현장검증에 나섰다. 화재가 난 곳은 양장점이었고, 박광호는 "요즘도 양장점이 있네"라고 호기심을 보였다. 그의 아내 신연숙은 양장점에서 일했기 때문. 이때 박광호는 화재가 난 양장점의 거울에 붙어있는 신연숙의 사진을 발견했다.

전성식(변희봉 분)과 박광호는 신연숙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신연숙의 과거 직장 동료는 "신연숙이 갑자기 회사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료는 "이유가 있었다"며 "재혼해서 서울로 이사했다더라고요. 약국에서 일하던 연숙이 언니 쫓아다니던 남자랑 결혼했대요"라고 말했다.

박광호는 전성식과 함께 신연숙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전성식은 신연숙의 동룡에게서 들은 약사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약사는 다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신연숙이 남편을 잃은 것을 알고 고백했으나 신연숙은 "아이가 있다"라며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박광호는 약사로부터 과거 신연숙이 살던 곳을 전해 들었고, 그곳을 찾아갔다. 신연숙은 한약방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한약방의 주인은 박광호에게 "신연숙이 이미 20년 전 죽었다"고 말했다. 신연숙은 딸과 함께 문간방에서 살고 있었지만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했던 것이다.

박광호는 신연숙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한약방 주인은 신연숙이 방광호에게 처럼 딸에게도 호루라기를 줬던 사실을 알려줬다. 박광호의 딸은 매번 무슨 일이 생기면 호루라기를 불었고, 딸이 호루라기를 불어도 신연숙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신연숙의 교통사고가 있던 날이 유일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말미 신재이(이유영 분)의 책상 위 액자에 호루라기가 걸려 있었다. 신재이는 박광호의 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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