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빛나라 은수' 박하나, 괴로워하는 최정원 모습에 가출

김효석 인턴기자 / 입력 : 2017.04.17 22:0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1TV '빛나라 은수' 방송화면 캡처


'빛나라 은수'에서 박하나가 결혼을 후회하는 최정원의 모습을 보고 집을 나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우소연 연출 곽기원)에서는 김빛나(박하나 분)의 일로 괴로워하는 윤수현(최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오은수(이영은 분)가 무고죄로 고소할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빛나는 집 밖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서던 중 경찰을 마주했다. "어디 사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김빛나는 "나는 아무 잘못도 없다, 왜 그러느냐"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경찰은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안된다"고 말한 뒤 이동했다.

이후 최여사(백수련 분)는 윤수현을 찾아갔다. 최여사는 "내가 교육청과 경찰에 신고해서 일을 크게 만들었다, 빛나는 어려서 숨기려 했을뿐이고 모두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윤가식품에 얼마든지 투자할테니 김빛나와의 관계를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윤수현은 오은수를 사무실로 불렀다. 윤수현은 "왜 윤수호(김동준 분)와 결혼했냐"고 물었다. 이에 오은수는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윤수현은 "단지 사랑으로 결혼한 게 맞냐"며 "김빛나에 대한 복수심에 결혼한 게 아니냐"고 물었지만 이내 "정신이 없어서 말을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윤수호는 야근 중인 윤수현을 찾아갔다. 윤수호는 윤수현과 술을 마시며 그동안의 오해와 앙금을 풀어내려 했다.

만취한 채 집에 돌아온 윤수현은 아버지 윤범규(임채무 분)에게 "잘났다고 제 멋대로해서 벌 받는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게 나았을지, 애초에 김빛나를 만나지 말았어야 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빛나는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김빛나는 술에 취해 잠든 윤수현을 바라보며 "나를 만난 것이 싫고 후회되는 일이었냐"고 혼잣말을 한 뒤 짐을 싸 집을 나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