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주부' 배우들 "제작중단 두달째..기다리고 있다"

김미화 기자,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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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스타 미디어


'열혈주부 명탐정'의 제작이 중단된 가운데, 주 조연 배우들이 촬영 재개와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20일 장나라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2월까지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촬영이 중단은 사실"이라며 "제작사가 방법을 찾고있는 중이고, 현재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드라마에 캐스팅된 한 또 다른 주인공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촬영이 중단돼 기다리고 있다"며 "제작비 때문에 촬영이 중단됐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 조연 배우 측은 "촬영이 중단된 건 사실이나 조금 있으면 재개 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며 "제작비 문제로 중단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들었으나 정확한 이유를 듣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열혈주부' 촬영을 진행 한 또 다른 배우 측도 "촬영을 쉬게 됐으나 기다려 달라고 했다"며 "제작을 중단한다거나 그 이유 등에 대해 통보받은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2월 중순 한 차례 촬영이 중단됐던 드라마는 현재까지 재개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고 향후 법적 문제 등이 생기지 않도록 출연 계약 해지 등에 관한 적법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 작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제작이 무산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며 "MBC에서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로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이 자칭 천재 탐정 희준과 좌충우돌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와 '귀부인' '9회말 2아웃' 등을 연출한 한철수 감독이 맡아 사전제작된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박은영 작가와 '용서는 없다' 박희권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장나라 황찬성 조현재 김기두 이민호 등이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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