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빛나라은수' 양미경, 박찬환에 "옆에 있어줘요"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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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방송화면 캡처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우소연 연출 곽기원)에서는 박연미(양미경 분)가 김재우(박찬환 분)을 붙잡았다.

이날 박하나(김빛나 분)는 김재우(박찬환 분)과 박연미(양미경 분)을 떠올리며 "아무래도 두 분 사이가 끝난 게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은수(이영은 분)는 "그게 그렇게 싫어요?"라며 "우리 수호씨가 그랬는데요. 두 사람이 서로 기댄 모습을 그린 게 사람인자래요. 서로 의지하며 살라구요"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해외 의료 봉사를 간다고 말했다. 김빛나는 자신의 아버지를 외국에 보내지 않기 위해 박연미를 찾아갔다. 김빛나는 박연미에게 "저희 아빠 아프리카로 의료봉사 가신대요. 아세요?"라고 물었다.

김빛나는 "저희 아빠는 아직 사돈어른 못 잊으신 것 같아요. 아니 잊지 못하셨어요"라고 말했다. 김빛나는 "솔직히 두 분 사이를 두 손들고 환영할 자신은 없어요. 하지만 두 분이 저 때문에 헤어지신다면 그것도 감당할 자신은 없어요"라고 말했다.

박연미는 이미 끝난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빛나는 이내 부정하며 "정말 끝났다고 믿으세요? 저희 아빤 아니신 것 같은데 아무튼 알려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오은수도 거들었다. 박연미에게서 김빛나와의 있었던 일을 들은 오은수는 "엄마 후회 안 할 자신 있어?"라고 물었다. 박연미가 아무 말도 못 하자 오은수는 "내가 전에도 말했지. 엄마가 무슨 선택을 하던 나는 엄마 편이라고"라며 엄마 행복만 생각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그날 밤 김재우를 붙잡기로 마음을 먹은 박연미는 김재우를 찾았다. 박연미는 김재우에게 "꼭 가셔야돼요? 가지마세요. 가지 말고 제 옆에 있어줘요. 이제 더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연미의 말을 들은 김재우는 이내 박연미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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