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회말 중전안타.. 시즌 2호-통산 21호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5.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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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안타를 친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첫 타석 볼넷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류현진은 1일 새벽 5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 첫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볼넷이었다.

그리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안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렸다.


자신의 올 시즌 2호 안타였고, 개인 통산 21번째 안타였다. 하지만 후속 앤드류 톨스가 1루 땅볼에 그쳤고, 리버스 더블플레이가 되면서 류현진도 아웃됐다. 2루로 들어가며 슬라이딩까지 했지만, 공이 더 빨랐다.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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