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한화-롯데, 10일 선발 배영수-송승준 그대로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5.09 17:41
  • 글자크기조절
image






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10일 선발로 한화는 배영수, 롯데는 송승준을 그대로 예고했다.


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한화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당초 이날 한화는 배영수,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두 팀은 10일 경기에 이날 예고했던 선발 투수들을 그대로 내보낸다. 한화는 배영수. 롯데는 송승준이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송승준이 지금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10일 경기에도 선발로 내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승준은 올 시즌 9경기(2선발)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51을 마크했다. 25⅔이닝 동안 21피안타(5피홈런) 2볼넷 31탈삼진 10실점(10자책) WHIP 0.90, 피안타율 0.221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2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을 따냈다. 무엇보다 지난달 25일 한화전에서 5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한화 역시 배영수를 그대로 내세운다. 배영수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2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32피안타(2피홈런) 4볼넷 18탈삼진 13실점(11자책)을 기록했다. WHIP는 1.42, 피안타율은 0.305. 퀄리티 스타트 투구는 2차례 펼쳤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도 좋았다. 지난달 27일 부산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째를 따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