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3경기 연속 1번타자-LF 선발 출장

대구=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5.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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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LG 트윈스 간판타자 박용택이 3경기 연속 리드오프 및 좌익수로 나선다.

양상문 LG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은 어제와 같다"고 말했다. 주로 지명타자를 맡았던 박용택이 7일 두산전부터 좌익수로 나온다.


양 감독은 "박용택 좌익수는 시즌 전부터 계획된 바다. 작은 구장에서는 수비를 나가도 크게 체력적으로 부담되지 않는다. 정성훈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LG는 외야에 이형종, 김용의, 채은성, 이병규, 임훈을, 1루에 양석환을, 지명타자에 박용택을 배치해 정성훈이 나가기 애매했다.

하지만 이형종이 5월 들어 주춤하면서 1번 타순이 비었다. 박용택이 1번으로 올라가 수비도 겸하면서 3번 지명타자 자리에 정성훈이 들어갈 수 있게 됐다.


▲LG 선발 라인업.

박용택(좌익수)-김용의(중견수)-정성훈(DH)-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이병규(우익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선발투수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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