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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세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 |
트리플A 세크라멘토 리버 캣츠가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따냈다. 황재균(30)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세크라멘토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와의 4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7-7의 대승을 거뒀다.
2회초 먼저 1점을 뽑은 후 5회까지 1-2로 뒤졌다. 6회초 2점을 뽑으며 3-2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지만, 6회말 대거 4실점하며 3-6이 됐다.
하지만 모든 것이 7회초 변했다. 세크라멘토가 7회초 무려 13점을 뽑아내며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눌렀다. 결국 17-7의 승리를 품었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올 시즌 황재균은 28경기에서 타율 0.293, 14타점 5볼넷, 출루율 0.320, 장타율 0.379, OPS 0.699를 기록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10일 리노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로 인해 타율 3할과 OPS 0.700이 무너지고 말았다.
세크라멘토는 13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