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정훈, 2루수 선발..하위타선 힘 실겠다"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5.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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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정훈을 선발 라인업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위타선에 힘을 주겠다는 의도다.


조원우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정훈이 2루수로 간다. 3루수는 번즈가 맡고 김동한이 빠진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 시즌 하위타선이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위타선이 상위타선으로 공격의 흐름을 연결해줘야 하는데 그것이 되지 않아 득점이 저조하다. 올 시즌 롯데는 157득점에 그치며 해당 부분 7위에 올라있다.

이에 따라 조원우 감독은 타격이 좋은 정훈을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조원우 감독은 "타격은 정훈이 괜찮다. 하위타선에 힘을 실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를 계속 3번으로 기용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대호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 3번으로 배치했다. 정상적으로 하면 대호가 4번으로 가는 것이 맞다. 득점력이 떨어져 다른 돌파구를 찾으려 하는 것이다. 4번에서 (최)준석이가 타이밍이 괜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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