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성현, 롯데전 2번-1루수로 선발 출전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5.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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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현.





두산 베어스 신성현이 14일 만에 선발로 출격한다. 2번 타자 및 1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신성현이 오재일 대신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신성현은 지난 17일 트레이드를 통해서 두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우타 내야수 자원이 필요했던 신성현은 두산에게 매력적인 카드였고 두산은 백업 포수 최재훈을 한화에 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하지만 신성현은 두산에서 좀처럼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두산의 내야진이 워낙 두터워 들어갈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일정하게 경기를 나가지 못하자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182, 4득점 7타점에 그쳤다. 김태형 감독은 "그동안 선발로 못 나갔다. 오늘 지켜볼 것이다"고 답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로 예고한 홍상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홍상삼이 투구수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상황을 봐서 함덕주가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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