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태형 감독 "함덕주, 타자와 승부하는 요령 터득"

부산=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5.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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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힘으로 9-4 승리를 거뒀다.

민병헌은 3점 홈런을 포함해 6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허경민과 박건우도 각각 3안타를 신고하면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선발 홍상삼은 1⅓이닝 동안 32구를 던져 1피안타 2볼넷 2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구원 등판한 함덕주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계속 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자와 승부하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 같다. 직구가 힘이 있었고 빠른 승부가 좋았다. 초반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은 타자들의 집중력이 많은 점수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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