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0홀드' 롯데 윤길현 "개인기록은 안중에 없다"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5.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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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길현.


롯데 자이언츠 윤길현이 개인통산 100홀드 고지에 올랐다. KBO 역대 9호, 롯데 구단 역대 3호다.

윤길현은 19일 잠실 LG전, 5-4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레일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유강남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유강남 대신 투입된 대주자 최재원이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윤길현은 이병규와 이형종을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교체됐지만 김유영이 올라와 실점 없이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롯데는 9-4로 승리했다.


롯데에서는 2014년 정대현과 강영식이 100홀드를 달성한 바 있다.

경기 후 윤길현은 "영광스러운 기록이다. 물론 팀 승리가 우선이다. 개인 기록은 안중에 없다. 팀 성적이 좋아야 개인 기록도 인정 받는다. 많이 부족하지만 팀이 더 좋은 경기를 하는 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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