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KPGA 'SK 텔레콤 오픈' 역전 우승..시즌 첫 승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5.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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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사진=뉴스1





최진호(33, 현대제철)가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진호는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30야드)에서 열린 'SK 텔레콤 오픈 2017(상금 총액 12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2위 박상현(34, 동아제약)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2015년 해당 대회를 석권했던 최진호는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통산 7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진호는 전반홀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5번홀부터 7번홀에까지 연달아 버디를 쓸어담았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최진호는 15번홀과 16번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박상현과 차이를 벌린 최진호는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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