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오간도 편안하게 던지는 것 보였다"

대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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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군.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도미니칸 듀오 오간도와 로사리오의 호흡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배터리로 나선 선발 오간도와 포수 로사리오가 6이닝 1실점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오간도는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1일 인터뷰에서 "오간도가 편안하게 던지는 것이 보였다. 로사리오도 덕아웃을 쳐다보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 둘만의 느낌이 있는 것 같았다. 경기 템포도 빨랐다.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간도는 확실히 로사리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한층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오간도는 올 시즌 제구력 불안으로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로사리오는 빠른 승부를 통해서 오간도의 단점을 덮었다. 빠른볼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유도했다.


하지만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간도의 전담포수로 로사리오를 활용하는 것에는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이다. 여러가지가 복합이 돼 있다. 오해는 다 풀린 상황이긴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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