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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수목드라마 '수상한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
지창욱은 과연 남지현과의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애정 전선이 그려졌다.
이날 지창욱은 더 적극적으로 은봉희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설거지를 같이 하던 은봉희가 지창욱에게 "사람들이 복작대다가 갑자기 사라지니까 되게 막 조용하고 좀 허전하고 그렇다. 그죠?"라고 물었다.
은봉희의 질문에 노지욱은 "글쎄, 난 조용하고 좋은데?"라며 아늑한 눈빛으로 은봉희를 바라보았다. 이를 통해 노지욱은 이미 츤데레 매력을 벗어난 남자다움을 뽐냈다.
그의 적극적인 태도에 은봉희 마저 당황했다. 은봉희는 "그렇게 보지 마세요. 그 눈빛 그거. 꼬시지 마시라고요"라며 고개를 돌렸으나 당황한 표정마저 감출 수는 없었다.
노지욱은 정현수에 대한 질투심도 폭발했다.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정현수 있잖아. 정현수가 위험하든 안 위험하든 나쁜 사람이든 좋은 사람이든 간에 둘이서만 만나는 건 난 좀 그만 좀 했으면 좋겠어. 그래. 그냥 이왕에 딱 24시간 동안 내가 보이는데. 그 안에서만 좀 안전하게 항상"이라고 말했다.
이 장면에서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히며 다가가는 적극성으로 핑크빛 연애 전선을 형성했다. 노지욱의 당당함에 여심의 마음은 이미 녹아버렸을 듯 했다.
그날 밤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자신의 가족사를 밝혔다. "어머니가 두 분이야. 지금 어머니는 원래 내 어머니의 친구분이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김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은봉희는 앞으로 그를 어떻게 대할지 기대감도 안겼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자신의 사랑을 솔직하게 밝힌 노지욱의 애정표현에 은봉희는 어떤 대답을 해줄지 기대된다.
